목공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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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DIY

저자 오진경 / 46배판 변형(260*193mm) / 총312면/ 올 컬러 양장 / 정가28,000원 / 
발행일 2016.7.29 / ISBN 978-89-94997-33-9 03500

저자 소개

오진경

저자는 현재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 본점 및 부설 내디내만목공학원의 대표로 1996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여 년간 쉼 없이 달려온 목공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교육하여, 누구보다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목공교육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며 목공교육훈련과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DIY란 의미조차 낯설었던 한국의 DIY 문화가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는 다양한 분야, 다양한 직종에서 일반대중의 사랑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구 DIY는 실용적이고 창조적일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문으로 DIY의 주류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목공 DIY의 발전에 큰 힘이 된 저자는 더 나아가 가구제작 교육을 받은 사람이 창업·취업까지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직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DIY란 의미조차 낯설었던 한국의 DIY 문화가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는 다양한 분야, 다양한 직종에서 일반대중의 사랑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가구 DIY는 실용적이고 창조적일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여가생활이나 취미활동은 물론, 나아가 창업과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부문으로 이 책이 그 방법과 길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목공 입문에서 중급 정도의 수준을 목표로 구성하여 가구의 기본구조와 결합방식, 작업순서를 익히고 보편적인 나무의 쓰임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생활가구 30가지에 대한 상세도면을 바탕으로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DIY 작업과정이 사진설명과 함께 꼼꼼하게 실려 있으며, 목공작업을 위한 37가지의 유용한 팁 등, 나무를 잘 다루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목수의 길을 안내한다.

들어가는 말

나무는 인간의 생활 속에서 그 사용 시기가 가장 길고 널리 이용되고 있는 소재다.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구의 소재로, 불을 밝히고 음식을 익히는 연료로 끊임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구에서 유일하게 재생산되는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또한,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생활 속에 늘 함께하며 마지막에는 나무로 만든 관을 사용함으로써 인간은 나무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이렇듯 사람들의 목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은 어찌 보면 오랜 인류의 역사 속에 깊이 내재해 온 하나의 문화유전자로써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나를 무시하지 마라”, “죽은 나무가 산 사람을 잡는다”, 목수들 사이에서 흔히 통하는 말들이다. 이와 같은 표현은 나무를 다루는 일이 그리 만만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직업 중에 손 수(手)자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직업이 바로 목수(木手)다. 즉, ‘나무를 만지는 손’이라는 뜻으로, 목수는 죽은 나무를 목제품으로 새롭게 부활시켜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직업이다. 목수가 나무를 만지는 일은 일면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무속적인 직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와 같은 마음으로 목수는 나무를 탓하지 않는다. 좋은 나무를 얻고자 하는 욕심은 한 치의 타협도 없지만, 이미 내 손안에 들어와 만지기 시작한 나무는 마음으로 품는다. 모가 나면 자르고, 깎고, 갈아내고, 부족하면 붙이고, 이어서, 나무가 자라난 대로의 모습에서 그 쓰임을 찾고자 묵묵히 일한다. 나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다룰 수 없고 그 쓰임 또한 제대로 찾을 수 없다. 나무를 다루는 도구도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나무를 상하거나 다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책은 나무를 잘 다루기 위한 기본에 충실한 목수의 길을 안내하고자 노력하였다. 목공 입문에서 중급 정도의 수준을 목표로 쉬운 것부터 도전하여 가구의 기본구조와 결합방식, 작업순서를 익